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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역 근처에서 괜찮은 제주도산 오겹살집이다. 제주도 백돼지와 흑돼지의 오겹살, 목살, 근고기 위주이며 항정살, 가브리살의 특수부위도 있다. 백돼지 근고기로 주문을 했더니 목살+오겹살+항정살 이렇게 나왔다. 고기를 보여주고 초벌을 해 주는 방식이다. 초벌된 고기를 다시 불판에 구워주며 먹어도 된다고 할 때 먹기만 하면 된다. ㅎㅎ (숯불이 괭장히 탐스럽게 생겼다.)

근고기 600g이 2명이 먹기에 딱 좋은 양이고, 고기의 육질이 쫄깃쫄깃하고 맛있다라는 말이 쉽게 나오게 되는 맛이라 예민한 아내도 극찬을 하게 된다. 근처 테이블에서 와인을 마시고 있길래 여쭤보니 와인 콜키지가 무료라고 한다. 메뉴에도 간단한 와인을 파는데 와인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다음에는 와인 1병 들고 와야겠다.

직원이 한번에 다 구워줘서 편하긴 하지만 한번에 다 구워줘서 타기 전에 먹어야 된다는 심적 부담이 있었다. 그리고 지인에게 물어보니 백돼지와 흑돼지의 맛차이를 느끼기는 힘들다고 하니 조금은 더 저렴한 백돼지로 먹어도 될 듯 하다. 김치찌개는 차돌이 들어가서인지 약간 느끼하긴 했지만 이것도 맛있었다. 

검색을 해보니 이전과 비교해서 가격은 오르고 그램수는 줄었던데, 더 이상 가격이 오르지 않기만 바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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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한파가 몰려 오고 있다는 소식이 있지만, 주말에 집에만 있는 것도 질려서 실내인 서현역 AK플라자로 향했다. 점심으로 무얼 먹을까 하다가 베트남 쌀국수와 볶음국수로 유명하다는 분타 라는 식당을 알게 되어 그곳으로 향했다. 주차는 AK플라자 주차는 복잡하고 주차비도 상당히 비싸서 서현역 환승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주차비는 10분당 200원이고 일주차는 6천원이다.


쌀국수(소고기 쌀국수 : 퍼보) 와 팟타이, 볶음국수라는 분보싸오로 주문했다. 가로수길에도 지점이 하나 있고 서현역이 본점인 듯 한데 유명한 것 치고는 아쉬운 맛이다. 쌀국수와 팟타이 모두 평타 수준이고, 처음 맛보는 분보싸오는 (많이 기대해서 그런지) 시큼한 소스 덕분인지 약간 거부감이 들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분타의 분보싸오 보다는 에머이의 분짜가 더 나아 보인다. 양은 조금 많은 편이지만 맛은 무난한 수준으로 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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