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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서 오래 산 지인의 추천으로 주말 아점(브런치)을 먹으러 서판교의 판교도서관 바로 앞에 있는 라비떼(La Vite)로 향했다. 식당 바로 앞 갓길에도 주차가 많이 되어 있던데, 맘 편하게 판교도서관에 주차를 했다. 판교도서관은 주차 공간(106면)이 넓어서 쉽게 주차할 수 있다. (2시간 무료, 30분 400원, 10초과당 300원, 1일주차 6,000원)


라비떼는 오전 11시에 문을 여는데 우리는 11시 5분경 문을 열고 들어갔다. 그래서 우리가 첫 손님일 줄 알았는데, 벌써 2 테이블에 사람들이 앉아 있다. 우리 이후에도 식당 문이 부지런히 열리면서 사람들이 들어오는거 보니 인기가 있나 보다. 아니면 근처에 큰 교회가 있거나..ㅎㅎ

 

파스타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6살 난 아들 녀석도) 1인 1파스타를 해야 해서


- 봉골레

- 명란 새우 오일 파스타

- 새우 로제 먹물 빠네


이렇게 주문을 했다. 청포도 샐러드가 유명하다는데 이건 다음기회로...


식전빵은 따뜻하게 데워져서 포근하고 바삭하고 고소하다. 아들이 너무 좋아해서 추가로 부탁드렸드니 흔쾌히 주셔서 감사했다. 우리가 워낙 오일 파스타를 좋아해서 오일소스로 2개를 주문했는데, 둘 다 합격점이다. 같이 올라오는 채소와 해산물도 신선한 듯 하다.

다만, 새우 로제 먹물 빠네는 다른 곳에서도 흔히 먹어본 듯한 그냥저냥 무난한 맛으로 다음에는 새로운 메뉴로 주문하는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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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정자역에 있는 태영생막창 집이다. 지나갈 때마다 여기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얼마전에 갑자기 추워지며 눈오던 날에 가게 되었다. 다른곳에서 1차를 하고 2차로 저녁 8시반쯤 도착했는데 사람이 꽉 찼다. 테이블이 6개밖에 안되는 좁은 식당이라 만석은 쉽게 될 듯 하다. 밖에서 기다려야 하는데, 눈도 오고 춥고 해서 다음에 올까 하다가 언제 또 올지 몰라서 기다리다 보니 30분이 지난 다음에야 자리에 앉았다.


할머니 2분이 운영하는데, 그렇게 친절하지는 않다. 내가 밖에서 기다리는 동안에는(3 그룹이 기다리고 있었음) 한 테이블을 차지한 남자 둘이 서로 핸드폰만 하고 있으니, 할머니가 밖에서 춥게 기다리는데 빨리 안 먹고 핸드폰만 하냐고 구박을 하신다. ㅋㅋ 소주, 맥주도 손님들이 알아서 꺼내 마시고 김치는 불판에 구우면 안되는 등등 식당만의 룰이 있는 모양이다. 서비스정신이나 친절을 바라면 안 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처음왔다고 하니, 어떻게 굽고 어떻게 자르면 된다고 알려주시기는 한다. ㅎㅎ


주메뉴는 돼지생막창(12천원), 소막창(17천원)인데, 보통 돼지생막창을 주문한다고 해서 돼지생막창으로 2인분 주문했다. 돼지막창은 약간 냄새가 날 수 있어서 걱정했는데, 상당히 신선하고 냄새가 거의 없고, 단백하면서 고소한,, 아, 맛있다. 2차가 아니었다면 둘이서 꽤 많이 먹었을 것 같다. 기다리지 않을 시간대에 다시 와서 많이 먹어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그런데, 볶음밥은 별루여서 다음에는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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