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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이 밝았고 드디어 2018년 설날 기차표 예매 안내가 KTX (http://www.letskorail.com/) 및 SRT (https://etk.srail.co.kr/) 에서 공지사항으로 올라왔다. 본가가 부산이라 항상 명절때마다 기차표 예매 전쟁에 뛰어 들게 되는데 간절했었는지 항상 원하는 표 예매에 성공했다. 올해도 언제 공지가 되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설날이 2월이라 그런지 1월 초에 드디어 올라왔다.


먼저 KTX 기차표 예매 방법 부터 확인해보자. 1월 16일 화요일에 경부선을 포함한 노선이 예매 대상이고 17일 수요일에 호남선을 포함한 노선이 예매 대상이다. 예매 시간 방법은 동일하게 아침 6시부터 인터넷으로, 아침 9시부터 지정 역이나 대리점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SRT의 기차표 예매는 한 주 뒤인 1월 23일 화요일에 경부선이 예매 대상이고 24일 수요일에 호남선이 예매 대상이다. 예매 시간 방법은 KTX와 동일하게 아침 6시부터 인터넷으로, 아침 9시부터 지정 역이나 대리점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계속 KTX를 이용하다가 주거지역을 옮기게 되어 작년 추석부터는 SRT를 이용하고 있다. 한번밖에 예매를 안 해 봤지만 SRT가 KTX보다는 덜 붐비는 느낌이 있어서 예매 경쟁도 덜 하는 것 같다. 


수년동안 KTX든 SRT든 명절 기차표 예매를 성공적으로 해 온 사람으로써 몇가지 팁을 드리면 다음과 같다. 먼저 두 기차 모두 예약 가능 횟수는 6회 이내, 가능 시간은 3분이다. 이 기회가 지나가면 다시 로그인을 해야 한다. 예매 전쟁에서 로그인을 다시 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면 그냥 경쟁에서 탈락하여 명절에 집에 못 내려가는구나 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므로 클릭 한번 한번이 상당히 소중하므로 계획된 절차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첫째, 로그인 방법을 미리 숙지해 놔야 한다. 특히 KTX에서는 명절 예매시에는 회원번호와 비밀번호로만 로그인이 가능하다. 새벽 6시에 일어나 어떻게 클릭하여도 로그인 전에 상당한 대기 시간이 발생하게 되는데 대기 시간이 지난 후에 로그인에 실패하면 이번 년도에는 틀렸으므로 더 이상 생각하지 말고 그냥 다시 이불속으로 들어가 주무시면 된다. 그러므로 이런 불상사를 피하기 위해 미리 로그인하는 법을 예습해야 한다. KTX 및 SRT 사이트는 명절 예매 전에 한두주 정도는 예습할 수 있는 사이트를 당일 전날까지 미리 제공한다.


둘째, 원하는 기차(왕복) 노선을 미리 알아 놓는다. 명절 기차표는 일반적인 예매와 달리 내가 원하는 시간과 좌석을 지정할 수 없다. 가능하다 하더라도 그럴 시간도 없을 것이다. 예매 사이트에서는 2~3시간 간격의 시간대나 열차번호로 예매가 가능하다. 시간대로 선택을 하면 그 시간대 중에 가장 빠른 또는 임의의 시간대로 예매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본인이 생각하는 시간과 안 맞을 수 있다. 그래서 나 같은 경우에는 미리 원하는 열차번호를 조회하여 메모해 놓는다. 보통은 원하는 시간대 중에 정차하는 곳이 제일 적어서 제일 빨리 도착하는 노선을 메모해 놓았다가 예매할 때 바로 사용한다.


셋째, 인터넷의 실시간 시간을 알려주는 사이트를 켜 놓고 로그인 버튼을 클릭할 타이밍을 찾는다. 새벽 6시에 예매가 시작되는데, 시간은 그 기관의 서버 시간이겠지만 보통은 외부 실제 시간과 서버 시간을 동기화 해 놓는다. (이건 안 해 놓으면 욕먹거나 소송 들어가기 딱 좋다.) 그러므로 인터넷에서 실시간 시간을 알려주는 사이트를 열어놓고, KTX든 SRT는 로그인 페이지를 1분 전에는 열어놓고, 로그인 버튼을 클릭할 타이밍을 찾으면 그래도 대기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 6시00초와 6시01초는 천지 차이 이기때문에 6시 00초가 되는 순간 버튼을 누르도록 노력해야 한다. 경험적으로 말씀드리면 대기 1천명당 5~10분 정도 잡으면 되고, 8천명 안에 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어떻게든 편안한 좌석으로 예매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작년 추석에는 1천명 안에 들었던 것 같고, 최악이 8천명 정도였다. 그래도 원하는 좌석을 구해서 다행이었다.)


ps. 원하는 인원과 좌석을 예약하고도 몇 자리를 보험으로 더 예약하는 분들이 분명 있다. 혹시 모른다며 필요하지도 않은 좌석 예매는 다음분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으므로, 미리 원하는 시간을 분명히 정하여 혹시 모를 추가분을 더 예약하지 않았으면 한다. 많은 분들이 기차로 편하게 이동하여 즐거운 명절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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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성인 아토피가 생겨서 한동안 고생을 한 적이 있다. 그 결과 완전 민감성이면서 건성 피부가 되어 버려서 로션도 트러블이 생겨서 함부로 사용하지 못했다. 아토피가 심했을 때는 세타필이나 피지오겔 같은 정말 순한 로션을 사용했는데, 어느정도 좋아지고 나서는 여러 화장품을 테스트해보고 트러블이 안 생기는 랩시리즈(LAB Series)로 바꿨다. 그러고 보니 랩 시리즈를 사용한지도 10년이 넘은 것 같다. 


랩시리즈가 어느정도 고가이다 보니, 내가 구입할 때는 항상 면세점을 이용한다. 면세점 회원가에 적립금 신공을 발휘하면 어느 정도 리저너블한 금액을 지불하고 구입할 수 있다.


평소에는 워터 로션(Rescue Water Lotion)과 함께 기본 로션(Daily Moisture Defense Lotion SPF15)을 사용하고, 밤에는 샤워를 한 후 나이트 리커버리 로션(Night Recovery Lotion)을 사용해왔다. 해당 제품들이 순한 편이라 아토피가 있는 사람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고 기본적인 썬크림 기능도 하니 무난하게 사용 할 수 있다.


그러나, 요즘같이 건조해지는 겨울에는 기본 로션으로는 건성 피부를 촉촉하게 해 주지 못해서 외부 활동을 하면 피부가 뻑뻑해지고 경직되어서 스트레스를 받기 십상이다. 그래서 나이트 리커버리 로션으로 어느 정도 버텨봤는데, 요즘 이 화장품이 면세점에서 보이지가 않아서 다른 제품을 찾아서 사용해 봤다.

 




아토피 재발의 두려움 때문에 랩시리즈를 벗어나지 못하다 보니, 이 브랜드 내에서 이 겨울을 촉촉하게 보낼 화장품을 찾은 결과  Age Rescue Water-Charged Gel Cream 을 구입했다. (랩 시리즈는 새로운 제품을 내면서 가격을 계속 올리고 있다. ㅜㅜ) 랩시리즈는 이것보다 더 상위 라인도 여러개 있는데 내가 범접할 수 있는 가격은 아니다. :<


이 크림은 주름개선의 기능성 화장품이라고 되어 있는데, 한번 바르면 번들거리지 않으면서도 촉촉함이 잘 유지되어 피부의 뻑뻑함이 생기지 않아서 하루 종일 편하다. 그래서 요새는 기본 로션을 안 바르고 이 녀석을 아침 저녁으로 발라주고 있다. 용량이 50ml, 97ml 2가지가 있는데, 가격이 큰 용량이 작은 용량의 1.5배 정도라 계속 사용할거면 큰 용량을 사는게 좋겠다. 당연히 면세점가로 말이다.


요즘 이렇게 계속 월동준비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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