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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분당 수내동에 신해철거리가 생겼다. 신해철 작업실이 있었던 곳 주변을 신해철거리로 만들었다는데, 신해철의 팬이었지만 꼭 이렇게 길을 만들어야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팬들의 마음 속에 존재하고 추억을 간직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광팬분들, 이웃 주민에게는 다르게 다가오나 보다. 


그리도 집 근처기도 하고 한번은 가봐야 하지 않을까 해서 신해철거리로 나섰다. 신해철거리를 만듦으로써 신해철 분을 기념하기도 하고, 주변 상권을 활발하게 해보자는 취지같은데, 우선은 주차를 하기가 너무 힘들다. 빌라촌이라 그런지 도로 양쪽으로 주차된 차들 때문에 차 한대가 지나가기도 힘들다. 그래도 수내고등학교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다행이다. 


신해철 분이 작업했던 작업실도 구경할 수 있게 열려 있어서 편하게 관람했는데, 100미터 정도의 신해철 거리와 작업실 2개 외에는 볼거리가 없다. 주변에 카페나 식당도 거의 없어서 상권이 좋아질지도 모르겠다. 이왕 차 없는 거리로 만들었으니, 날씨 좋은 날에는 버스킹 거리로 만들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 유동인구가 너무 없는 한적한 곳이라 잘 될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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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 선반이 없어 공간 활용이 엉망이어서 붙박이장을 짜려고 알아보았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포기하고 철제 선반을 사서 직접 조립을 했다. 베란다 가로/세로/높이를 측정한 다음 사이즈(가로 1000mm, 세로 600mm, 높이 1800mm)에 맞게 주문을 했는데 스피드랙 제품이 가격이 제일 저렴했다. 선반은 총 5개를 주문했는데 5개 설치하기에는 공간이 애매하여 총 4개만 설치했다. 







망치만 있으면 설치방법은 쉽다. 망치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서 집에 있는 무거운 스패너를 망치 대용으로 사용했다. 먼저 바닥부분에 고무패딩을 씌우고 원하는 높이에 세로 부분을 고정하고, 마지막으로 가로 부분을 고정하면 아래 모습이 된다. 아래는 1단 600mm, 2단 500mm, 3단 400mm 정도의 공간으로 만든 4단 철제 선반이다. (구매에는 공간을 500/500/400/400mm 이렇게 5단으로 조립하려고 했는데, 선반 부분이 두껍고 가장 하단, 가장 상단의 공간도 있어서 600/500/400mm 4단으로 설치했다.)



합판 선반을 올려 놓고 실제 물건을 쌓았을 때 모습이다. 훨씬 정리가 잘 되어 마음이 뿌듯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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