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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분당 수내동에 신해철거리가 생겼다. 신해철 작업실이 있었던 곳 주변을 신해철거리로 만들었다는데, 신해철의 팬이었지만 꼭 이렇게 길을 만들어야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팬들의 마음 속에 존재하고 추억을 간직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광팬분들, 이웃 주민에게는 다르게 다가오나 보다. 


그리도 집 근처기도 하고 한번은 가봐야 하지 않을까 해서 신해철거리로 나섰다. 신해철거리를 만듦으로써 신해철 분을 기념하기도 하고, 주변 상권을 활발하게 해보자는 취지같은데, 우선은 주차를 하기가 너무 힘들다. 빌라촌이라 그런지 도로 양쪽으로 주차된 차들 때문에 차 한대가 지나가기도 힘들다. 그래도 수내고등학교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다행이다. 


신해철 분이 작업했던 작업실도 구경할 수 있게 열려 있어서 편하게 관람했는데, 100미터 정도의 신해철 거리와 작업실 2개 외에는 볼거리가 없다. 주변에 카페나 식당도 거의 없어서 상권이 좋아질지도 모르겠다. 이왕 차 없는 거리로 만들었으니, 날씨 좋은 날에는 버스킹 거리로 만들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 유동인구가 너무 없는 한적한 곳이라 잘 될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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