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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에서 유명하지만 위치가 애매한 곳에 있어서 가 보지 못한 고라멘을 드디어 먹어 보았다. 


메뉴판은 아래와 같고, 면 익힘(꼬들꼬들/보통/퍼짐), 육수 농도(보통/진하게), 염도(싱겁게/보통/짜게)를 선택할 수 있다. 처음이라 모두 보통으로 고라멘을 주문했다.

고라멘은 돼지&생선&닭육수를 쓴다고 되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국물은 일본스럽지 않게 담백하다. 너무 진하면 먹다가 거부감이 오게 마련인데, 한방울 남기지 않고 다 먹을 수 있을 정도다. 다음에 먹으면 육수를 '진하게'로도 한번 먹어 보고 싶어진다. 면발은 적당하고, 염도는 보통이지만 약간 싱거운 편이다.  매운 메뉴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

잘 먹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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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좋아하다보니 하루에 몇잔씩 커피만 마시게 되는데, 요즘 몸에 카페인이 쌓이는지 몸이 개운하지가 않다. 그래서 몸을 조금 편하게 만들어 보고자 허브차로 관심을 돌려 보았다. 예전에도 허브차를 한동안 마셔봤고, 티백이 아닌 잎차에도 관심을 가졌는데, 맛이 강하지가 않아서 물 마시듯 마시다가 어느순간 그만 두게 된다. 


이번에도 마시다가 그만두게 될까봐 티백으로 된 허브차를 2개만 주문해 봤다.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서 검색하여 평이 괜찮아 보이는 것으로 주문했는데, 결론적으로 맛이 상당하다.


티백 20개가 들어간 박스로 아마드티(영국, Ahmad Tea) 사의 루이보스 시나몬, 믹스베리 히비스커스을 각각 주문 했는데, 

루이보스는 시나몬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깊은 맛이 느껴지고, (보통 마시는 루이보스는 정말 닝닝하다..)

히비스커스는 허브만으로 어떻게 이런 향과 맛을 낼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달콤한 향에 듬뿍 빠져들 수 있을 것 같다. 


한 여름에도 따뜻한 아메리카노만 고집하기 때문에 이 허브차도 따뜻하게만 먹어서 차게 먹으면 어떨지는 모르겠다. 한여름에도 이렇게 맛이 괜찮은데, 가을과 겨울에는 더 향긋한 허브차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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