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 CRH-1000P 가열식 가습기 구입

히터가 필요한 계절이 되면서 목이 칼칼해지는 느낌이 들어 온습도계를 가져와서 실내를 한번 체크해보니 역시 습도가 낮아지고 있다. 이번 겨울 내 몸 하나 어떻게 건사하게 지낼수 있게 조그마한 거라도 가습기를 들여놓고 싶어져서 여러가지 고민고민 한 후에 가열식으로 미니 가습기 하나 들여놨다.^^

미니 가습기로는 주코라는 회사가 인기있어 보였고, CRH-1000P가 청소가 쉽게 분해되면서 2017년 형은 교체할 수 있는 필터도 생기고 해서 청소의 귀차니즘에서 벗어날 수 있어 보여 이걸로 급히 구매했다.

며칠 사용해 보니 뚜렷한 장단점이 보였다.

장점은

- 가열식이라 세균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다.

- 교체 필터가 있어 청소 주기를 더 줄일 수 있다

- 분해와 청소가 생각보다 쉽다

- 가열식이라 시끄러울줄 알았는데 그닥 소음이 들리지 않는다

단점은

- 내 코에 습기만 넣어주면 된다는 생각으로 구입은 했다만,, 역시 실내의 습도를 올려줄 만큼 가습력이 뛰어나지는 않다.

- 위 음료수(500 미리 정도) 정도의 크기는 2시간 조금 더 지나면 물이 바닥나서 자주 물을 채워줘야 할 듯 하다.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훨씬 더 좋을 것으로 생각하며, 이 가습기와 올 겨울 잘 지내보도록 하자 ^^

이참에 집에서 사용할 가습기도 구입했는데, 일본에서 오는 중이라 시간이 좀 걸리고 있다~ 어여 오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