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의 바쁜 일상 생활에서 빨래의 노동을 어떻게든 줄여 보고자 평소 의류건조기 구입을 생각해 와서, 분당으로 이사하고 나서 제일 먼저 구입한게 9kg짜리 LG전자 트롬 전기 의류건조기 (제품명 : RH9WAW) 이다. 모터는 LG다 라는 인식이 있어서 제품을 고르는 고민은 없었는데, 한 가격하다보니 가격이 낮아지기를 기다리며 최저가 검색을 꽤 한 듯 하다. 가스 건조기는 상대적으로 저렴한데, 가스 건조기는 집 구조에 따라 설치가 불가할 수도 있고 설치가 가능하더라도 외벽에 구멍을 뚫어야 하고 설치 비용도 비싸다고 하니 편하게 전기 건조기로 선택했다. 가스 건조기 대비 전기 건조기의 단점은 전기세와 다소 긴 건조시간 정도인것 같다.
사용하고 있는 LG 세탁기가 구식이라 건조기를 세탁기 위에 바로 올리지는 못하는데, 다용도실 공간도 절약하고자 전용 직렬 키트(가격 12만원, 설치시 지불)도 설치했다. 색상 깔맞춤을 위해 직렬키트도 흰색으로 했다. ㅎㅎ
9월말쯤 설치하고 한달 넘게 사용해보니 세탁에 대한 스트레스가 상당히 줄어든게 확 느껴진다. 세탁시간 1시간과 건조시간 2시간 총 3시간만 지나면 바로 입을 수 있다는게 상당한 이점인 것 같다. 건조후 먼지통에 먼지가 가득한거 보면 나름 깨끗해지는 느낌이기도 하다. ^^
건조시간은 2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겨울이면 온도나 낮아서 3시간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어딘가에서 보니 상온 10도 이상에서는 시간이 늘어나지는 않는다고 하는데, 한번 확인은 필요하겠다.
그래서 샤오미 온습도계를 다용도실에 세팅해봐서 온도를 가끔 체크해보고 있다 ㅎㅎ 전기세는 아직 확인을 못했는데, 11월 말 쯤 오는 10월 관리비를 확인해 보면 될 것 같다.
장점
- 당일 또는 내일 입고 싶은 옷을 바로 세탁해서 입을 수 있다.
- 빨래를 널고 말리는 공간이 필요가 없다.
- 전기 의류건조기라 가스에 비해 어디든 쉽게 설치 가능하고 옷의 손상이 덜하다.
- 리모컨(또는 와이파이)으로 동작시키면 되서 편하다.
- 인버터 방식이라 전기세가 얼마 안된다고 광고하고 있다.
(전기세 구간 2단계 기준으로 1번 사용시 150원이라는데 다음달에 확인이 가능할 듯 하다.)
단점
- 의류건조기 가격이 여전히 비싸다.
- 처음에는 2시간만에 건조된다니 최고다 라고 했는데, 건조기를 쓰다보니 (간사하게도) 2시간도 생각보다는 긴 시간으로 느껴진다. (가스건조기는 1시간 내외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정말 잘 산 제품중의 하나다.
아내, 장모님 모두 칭찬이 자자하다~~^^
한달 후 전기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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