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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로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평일 저녁에 족발에 막걸리가 땡겨서 한번 가보았다. 분당이마트 뒤쪽의 빌라마을에 있는 '윤밀원'은 분당 주민들의 평이 상당히 좋고, 줄서서 먹는 곳으로 유명한가 보다.

평일에, 장마에, 저녁 8시에 식당에 도착했는데도 한두 테이블만 비어 있고 사람들이 꽉 차 있다. 흐미~


족발, 냉면, 칼국수, 막국수, 양곰탕 등 다양하게 파는데, 처음왔으니 반족발(27천원)과 막국수(9천원)를 주문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찬들이 매우 정갈하고 깔끔했다. 고수도 나오다니, 센스가 있으시군 ^^

1인분정도인 반족발이라 보기에는 양이 적은듯 하면서도 막국수와 함께 2명이 먹기에 딱 좋은 양이다.  

다른 후기들을 보니 족발은 수내동의 인기 있는 '김씨부엌'에서 가져오는 거라고 한다. 음식이든, 밑반찬이든 깔끔하여 잘 먹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다음번에는 다른 메뉴도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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