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후기) 그것만이 내 세상 (노스포)

오늘은 1월 넷째 수요일인 문화의 날이라 오후 5시~9시까지는 영화관의 일반 상영관(2d)이 5천원으로 할인한다. 오늘 같은날 제대로 된 문화생활 좀 해봐야지.

또한 오늘이 기다렸던 영화 '염력'과 '인시디어스4'가 개봉하는 날이라 할인 시간에 맞춰 두 영화 모두 봐야지 했는데, 오늘 염력을 먼저 본 사람들의 평이 상당히 좋지 않다. 대부분 비추하며 영화 '리얼'과 비교하는 사람도 있어서 아쉽게도 '염력'은 취소하고 본 영화가 이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다.

이 영화는 대부분의 평이 내용은 평이하며 대충 예상이 되는 진부한 스토리이나 주인공(이병헌, 박정민) 분들이 상당히 연기를 잘 해서 빛을 발한 영화라고 한다. 우리나라 특유의 신파도 포함되어 있고 말이다. 신파 때문에 1400만을 찍은 '신과함께'도 안 봤는데, 염력 때문에 이렇게 보게 되네.

결과적으로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다. 내용은 뻔하지만 그만큼 스토리에는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튀지않는 웃음요소도 많고 인기력에 매료되어 본 것 같다. 

점수를 매겨본다면 8점/1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