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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운중동에 있는 곱창전골이 유명한 곳이다.(간만에 맘카페 가입했더니 주변 맛집 검색이 편하다.ㅎㅎ)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저녁에 곱창전골에 소주가 땡기는 날씨라, 퇴근길에 아내와 함께 한번 나서본다.
처음 가보는 곳인데, 비도 많이 오고, 코로나에 손님이 별루 없겠거니 하며 가는데,
식당 바로 옆에 있는 주차장은 벌써 만차에 길가에 불법주차도 몇대 보인다.
겨우 주차하고 식당안을 들어가보니, 바글바글하다.. (이곳은 코로나 이전의 세상 같다.)
만석이지만 빈자리가 생겨서 5분쯤 대기하다 자리에 앉았다.
요즘 아내에게 곱창전골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최적의 날씨에 오게되어 기쁘다.ㅎㅎ
운전을 해줄 아내 앞에서 전골에 소주를 마시니 미안하기도 하네.
곱창전골 2인분을 주문했는데, 양이 꽤나 많다. 이후에 볶음밥 하나 먹으면 딱이다.
진한 국물에 왜 유명한지 알것 같은 제대로 된 맛이다.
다만, 만석에 다들 술 한잔씩 하니 소리가 커서 대화를 나누기는 힘들다.
코로나가 무서워, 후딱 먹고 나왔는데, 코로나가 지나가면 다시 한번 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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