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선풍기가 고장이 나서 새로운 선풍기를 구매했다. 샤오미 무선 선풍기에 관심이 갔는데, 앱을 통한 사용 방법이라든지 등등으로 가족 구성원이 사용하기 힘들 수 있을 것아서 (가격이 저렴해질 때까지) 우선은 다음기회로 미루기로 하고,
무인양품 선풍기도 예뻐서 5월에 일본갔을 때 사올까 하다가 변압기가 있어야 하길래 이것도 패스..(변압기는 가습기 하나만으로 족하다..!)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처음듣는 브랜드인 르젠(lezen)을 구입해 보았다. BLDC모터라고 조용하고 소비전력이 작은 모터를 사용하는데 이게 원래 비싼건데 르젠에서는 저렴하게 판다나..
무튼 5만원 안되는 금액으로 사 보았다. 직접 조립해야 하는건데, 조립은 설명서만 보면 쉽게 할 수 있으니 패스.
우선은, 조립 끝내고 보니, 제품의 마감이 아쉽다. 앞부분에 흰색이 벗겨져 있는 부분이 보이고, 리모컨 뒷면이 구멍이 나있다..ㅡㅡ;;
조금 아쉽지만 선풍기는 소모품이라 생각해서 반품은 하지 않고 리모컨만 교환받았다.
장점 :
- 모터가 역시 조용하고 좋다.
- 바람세기 1, 2단은 약한 바람이라 잠들기 전에 해 놓으면 선선하니 잠자기 좋다. (3단이 타 모델의 1단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 디자인은 나름 괜찮아 보임.
- 바닥의 설정 빛이 상당히 밝은데, 리모컨으로 불빛을 수동으로 끌 수도 있고, 1분 지나면 자동으로 꺼져서 좋음
단점 :
- 전부다 플라스틱이라 가벼워서 회전이 약간 불안해 보인다.
- 선풍기 고개를 숙이려고 손으로 눌렀다가 플라스틱 사이가 벌여져서 선풍기 날개에 손가락 피부가 뜯겨 피가 남 ㅜㅜ 이건 소송감인가... (아이들이 사용하기 위험할 듯, 망같은게 필요하다.)
- 바람세기가 1단~10단까지 있는데, 바람세기가 세밀하게 구분되어 있을 뿐이지 10단이 다른 선풍기에 비해 더 세거나 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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